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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산악체험학교 참가 소감문 6. - 충암중 3 조 영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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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중학교 3-4 조 영 돈

나는 도봉산에서 실시되는 청소년 산악체험학교에 다녀왔다. 그런데 도봉산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힘이 들었다. 너무 많은 짐을 들고 거기까지 가려니까 너무 힘이 들고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캠프장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나니 후회가 싹 사라졌다.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다 먹고, 수업을 받으러 강당으로 갔다. 그랬더니 거기에 엄홍길 대장님이 오셨다. 깜짝 놀랐다. 반갑기도 했다. 엄홍길 대장님의 수업을 듣고 나니 티셔츠를 하나씩 나눠주었다. 그런데 그냥 티셔츠만 주는 게 아니라 그 티에 엄홍길 대장님이 직접 사인을 해주셨다. 기뻤다.....

그 티를 입고 저녁 시간에 족구를 하였다. 너무 족구가 재미있어서 밥 먹는 것까지 잊어버리고 족구만 하다가 나중에서야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시간이 남아서 수영장에 들어갔다. 땀이 나서 더웠는데 너무 시원하였다. 재미있었다.

다시 강당으로 모이라는 말에 모두 강당으로 갔다. 근데 산노래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가요와 틀려서 조금 서툴렀다. 하지만 잘 따라했었다. 노래도 재밌고 노래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도 재미있으신 분이셨다.

이제 잠을 잘 시간이다. 그런데 본부에서 전달한 굳이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모두들 기뻐하였다.

나는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신나게 친구들과 놀았다. 축구공을 가지고 놀면서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는데, 아뿔싸, 찾아보니 라면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같이 도봉산을 왔던 고등학생 형들과 라면을 걸고 족구시합을 하였다.

형들도 족구를 잘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이겼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족구를 이겨서 얻은 라면을 끓여 먹었다. 배가 불러서 그런지 잠이 왔다.

다음날, 일어나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비가 많이 와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비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서 씻고, 먼저 강당에 가서 친구들을 기다렸다.

드디어 강당에 사람들이 전부 모였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암벽등반을 못한다는 말에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집에 빨리 간다는 것이 기뻤다. 나는 짐을 싸고 수료식을 끝내고 집으로 갔다.

힘도 많이 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것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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