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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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42-쿠스코(Cusco) 시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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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17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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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쿠스코(Cusco)
정복자 말발굽에 제국(帝國)은 스러지고
쇠잔한 천년 고도(古都) 황혼 깃든 석축요새
산자락 지구 배꼽 위 퓨마 울음 처량타
* 옛 잉카제국의 수도이자, 주위에 수많은 유적을 간직한 페루 제1의 관광도시이다. 인구 40만 명으로 페루 제 5위이며,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교도 있다. 도시 모양은 퓨마 형상을 띄고 있으며, 잉카 인들은 이곳이 '지구의 배꼽'에 해당하는 중심이라 여겼다. 잉카 제국의 전성기 때 인구 약 20만 명이었으며, 볼거리가 무수하다.
* 퓨마(puma); 고양이과의 동물로, 일명 산사자(山獅子)로 부른다. 잉카의 용맹을 상징하며, 삼세(三世)중 현세(現世)로 배당시켰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1) 페루비안 안데스 10제(57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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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zco
El imperio cae bajo los cascos del caballo del conquistador.
Una antigua ciudad milenaria en decadencia, una fortaleza de piedra en el crepúsculo
Un puma llora sobre el vientre de la tierra al pie de una montaña
* 2024. 6. 8 서반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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