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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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만리 56-두보초당(杜甫草堂) 시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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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20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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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두보초당(杜甫草堂)
얼믠 듯 촘촘한 듯 씨줄 날줄 옭맨 묘운(妙韻)
하 찌든 가난조차 체로 걸러 볶은 솜씨
천의(天衣)를 엮은 띠 이엉 만년인들 삭으리
* 두보초당은 사천성 청뚜(成都)에 있다. 시성(詩聖) 두보(712~770)에 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본다. 웅혼, 침통, 중후의 정이 넘치는 그의 시는 글자 그대로, 천의무봉(天衣無縫)이다. 일생 동안 몹시 가난하고, 불우했다.
* 파조(巴調)의 천의무봉! 여기서 파조란 자작(自作)한 시가(詩歌)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이조(俚調)라고도 한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1) 촉산행(蜀山行) 10제(73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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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o Chodang (杜甫草堂)
Come se fosse sparso, come se fosse denso, la trama e l'ordito sono aggrovigliati, un suono bellissimo.
L'abilità di setacciare e arrostire anche la povertà più profonda
La fascia che ha tessuto la stoffa del cielo, la paglia, sarà sepolta per 10.000 anni
* 2024. 6. 22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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