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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만리 56-두보초당(杜甫草堂) 시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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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1,9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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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두보초당(杜甫草堂)


얼믠 듯 촘촘한 듯 씨줄 날줄 옭맨 묘운(妙韻)

하 찌든 가난조차 체로 걸러 볶은 솜씨

천의(天衣)를 엮은 띠 이엉 만년인들 삭으리


* 두보초당은 사천성 청뚜(成都)에 있다. 시성(詩聖) 두보(712~770)에 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본다. 웅혼, 침통, 중후의 정이 넘치는 그의 시는 글자 그대로, 천의무봉(天衣無縫)이다. 일생 동안 몹시 가난하고, 불우했다.

* 파조(巴調)의 천의무봉! 여기서 파조란 자작(自作)한 시가(詩歌)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이조()라고도 한다.

* 졸저 山情萬里세계산악시조(1) 촉산행(蜀山行) 10(73).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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