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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59-선경대에 올라 시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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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5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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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선경대에 올라
영객암(迎客岩) 돈수 앞에 껍데기 둥둥 뜨나
장수송(長壽松) 날 껴안아 천년 삶이 수유(須臾)런가
고려봉(高麗峰) 마술에 걸려 손에 잡힌 샹그릴라
* 선경대(仙境臺);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화룡현 덕화진에 신선이 노니는, '천하제일선경'이라 불리는 성급 '자연풍경유람구'로 표고 약 500m이다. 초입 오른 편에 높이 10m의 실폭이 있고, 10분 쯤 더 오르면 손님을 맞이한다는 '영객암'과, 그 위 200m 지점 위에 만지면 장수한다는 미끈한 '장수송'이 있다. 암봉(전망대)은 '고려봉'이라 부르며, 그 맞은편에 이보다 높은 주봉(柱峰)이 내려 보고 있다.
* 샹그릴라(Shangri-La); 이상향 또는 유토피아. 1997년 9월 중국정부는 운남성 디칭(迪慶) 장족(藏族)자치주 경내에 있음을 공식 선포했다. 한자로는 '香格里拉'라 쓴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 제1집 ‘연변5제’ 제77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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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r a Sungyeongdae
Yeonggaekam (迎客岩) Un caparazón flota frente a un donsu
Canción de la longevidad (長壽松) Abrázame, ¿la vida durará mil años?
Pico Goryeo (高麗峰) Shangri-la atrapada en la magia
* 2024. 6. 25 서반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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