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만리 72-멘도사(Mendosa)의 율동미 시조-아콩콰가 원정기(연작 10수)/반산 한상철

72. 멘도사(Mendosa)의 율동미

아르헨 녹색도심(綠色都心) 청포도 한 익는데

도화(桃花) 핀 가로등불 객수(客愁) 한껏 흔드노니

풍염(豊艶)한 처녀 엉덩짝 요리 씰룩 조리 쌜룩

* 멘도사; 남미 최고봉 아콩콰가(Aconcagua, 6,959m) 등반 거점도시로, 아르헨띠나와 칠레의 접경지역에 있다. 세계 제4위의 포도생산지이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이국(異國) 처녀 히프의 율동미는 황홀하다. 연분홍빛을 은은하게 발산하는 가로등이 나그네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 제1집 아콩콰과 원정기(연작10수)(91면). 2004. 3. 10 (주)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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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ellezza ritmata di Mendosa

Centro città verde argentino (綠色都心) Un'uva verde matura

Lampioni fioriti di fiori di pesco, il numero degli invitati trema al massimo.

Una ragazza con il sedere tinto dal vento si contrae, si contrae, si contrae, si contrae.

* 2024. 7. 8 이태리어 번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