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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75-캠프 1의 불면 시조/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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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철 작성 3,96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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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캠프 1의 불면


한풍의 오천이백 영하 십오 장막

두통에 된 시달려 잠 못 이뤄 뒹굴던

불현듯 따끈한 정종(正宗) 회 한 접시 침 꼴깍


* 캠프 1은 표고 5,200m. 천막 안도 섭씨 영하 15도를 가리킨다. 정종(마사무네)은 일본의 유명한 술 제조회사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주라 부르나, 일본에서는 니혼슈(日本酒)혹은, 고쿠슈(國酒)라 한다.

* 고소증이 심하면 환상(幻想)이 나타나고, 허깨비가 보인다..

* 졸저 山情萬里세계산악시조 제1집 아콩카과 원정기(연작10)(94). 2004. 3. 10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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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aflosigkeit im Lager 1

 

Im fünftausendzweihundert minus fünfzehn Zelt des kalten Windes

Ich wälzte mich herum und konnte wegen Kopfschmerzen nicht schlafen.

Plötzlich ließ mir ein Teller warmen rohen Jeongjong-Fisch das Wasser im Mund zusammenlaufen

* 2024. 7. 11 독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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