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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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늪에 빠져들다 - " 산에서 문학을 담다 " ~ 겨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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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작성 3,9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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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서 문학을 담다 " ~ 겨울 편.
내 온 힘을 다해... 그 높은곳으로 오릅니다
죽을~둥 ! 살~둥 ! 하며, 기를쓰고 먼곳을 봅니다
끝이 없어 안보이는 정상을 향해, 헐떡거리며 갑니다
옛날에는, 발아래 한치앞도 못보고, 헠! 헠! 댔는데...
이젠는 좀 안답시며, 주변을 둘러보고 쉬었다 갑니다
내몸을 안아준 바윗돌이 고마워 웃음 지으며,
겨울 눈속 여느 ! 틈바구니속에 몰래 피어있는,
이름모를 잡초가 귀여워, 한번더 ! 바라보게 됩니다
산이 있어 하늘이 낮아보이는건, 나만의 영상이고...
가는 구름이 ! 나그네의 한짐, 바랑 같은건... 내가
바로, 바랑을 짊어지고 길을 떠나온, 그 ! 나그네이기 때문입니다
내뱉는 한마디 말이 시 가되고, 써내려가는 것
마디마디가 글이되어, 세상에 남겨지고 싶어 합니다
딱히 ! 배운건 없지만, 어느새 ! 나는 산에서 문학을 담았습니다
소중한것들을 얻기도했고, 잃기도 한 산은 내게는..
살아있는 소중한 삶이요, 인생이고, 스승이며, 숨겨진 나의 욕망 이었습니다
산은 사랑입니다 더 ! 도 덜도 아닌, 가진 그대로의 숨겨진 값진 ! 사랑 입니다
2012년 12월 어느날 즈음에... 아련한 마음으로 써내려온 글 입니다
하이록 산우회 털보선장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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