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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늪에 빠져들다 - " 발길이 ~ 지나는 거리에서, 낙엽을 밟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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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욱 작성 3,06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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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길이 ~ 지나는 거리에서, 낙엽을 밟다 ... "

까만 밤 !

나의 발길이, 지나는 거리에서..

힘없이 ~ 낙엽을 밟는다.

바람은 ... 스~산하게, 불어오고 !

나는, 내 볼을 부비는.. 그 바람을 맞는다.

여기에는, 아무도 없다 !

이제.. 그만 !

바삭~ 거리는.. 낙엽들의 몸부림 소리를~

이제.. 그만 !

바람처럼, 불어 지나가는..

인~연을 접는다.

겨울이 오면 !

새로움에 ~ 크게 ! 두눈을 뜨고는,

오래된 향기를 닫는다...

또 한번의 !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이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

이렇게, 살아왔는가보다.

끝~일줄을 알면서,

두팔을 모아 ! 부둥켜 앉는 모습으로...

발길이 ~ 지나는 거리에서, 낙엽을 밟는다.

발길이 ~ 지나는 거리에서, 낙엽을 밟는다.

기억들도.. 함께 ! 사라져가는 ~ 순간이다.

나에게는, 내일이란.. 없다 ~

너에게도, 내일이란.. 없다 ~

낙엽 밟는 소리가 끝나면 .....

2015년 11월 21일

( 가을은 ~ 참 ! 짧다.

겨울은 ~ 오래도록 ! ~ 길게, 이어지길 바란다 )

오늘은, 항해를 멈추고 ~ 바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네가 있는 ~ 밤 하늘이다 !

참 ! 맑게 부는 바람이고...

참 ! 밝게 빛나는, 밤 하늘의 별빛이구나 ~

하이록 산우회 등반대장 털보선장 김성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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