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산악문화
[시와수필] 분류

백암산 산악시조-백암산 애기단풍(산음2-1)/半山 韓相哲

작성자 정보

  • 한상철 작성 3,158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 백암산 애기단풍


소슬이 낚아채간 비자림(榧子林) 빨간 애기

운 좋게 흰 양 등에 사뿐히 내려앉곤

샛별을 손에 꼭 쥔 채 생글생글 웃어요


* 백암산(白岩山 741.2m); 전북 순창과 전남 장성의 경계. 학바위가 일품이다. 약수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찰 고불총림백양사(古佛叢林白羊寺)를 품고 있다. 이 절에는 천연기념물 제153호인 짙푸른 비자림과, 가을철 새빨간 애기단풍이 청류와 어울려 절묘한 색의 조화를 이룬다. ‘산은 내장, 절은 백양이라는 칭송에 걸맞게 절 입구에 늘어선 수백 년 된 아름드리 갈참나무도 일품이다.

* 소슬; 가을에 부는 외롭고 쓸쓸한 바람.

*山書232012.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182 서울시체육회207호 | Tel.02-2207-8848 | Fax.02-2207-8847 | safkorea@hanmail.net
    Copyright 2021 Seoul Alpine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