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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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에 놀란 사자-사자봉 산악시조(산음가 2-20)/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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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30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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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들쥐에 놀란 사자
산천이 떠나가라 귀청 찢는 큰 하품
식곤증 걸린 부처 꾸벅꾸벅 조는 바위
부스럭 들쥐 소리에 흠칫 놀란 금사자
* 사자봉(獅子峰 1,189m); 경남 밀양. 영남 알프스 7산의 하나로, 천황산(天皇山)이라 부르며, 정상 암봉은 사자가 웅크린 듯 당당하다.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숫타니파타 경에서). 문수불이 타시는 황금사자의 웅용(雄勇)한 기상은 어디 가고, 하찮은 들쥐(잡놈)소리에 놀라느뇨?
*《山書》 제23호 2012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제1-300번(246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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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e spaventato dal topo di campo
Montagne e ruscelli se ne vanno, un grande sbadiglio assordante
Un Buddha affamato che sonnecchia su una roccia
Un leone dorato spaventato dal suono del fruscio di un topo di campagn
* 2025. 1. 11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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