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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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을 건드린 죄-용암산 산악시조 (산음가2-26)/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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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09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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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역린(逆鱗)을 건드린 죄-선시
순둥이 적룡(赤龍)타고 하늘로 오르던 중
벌낫 같은 쪽 비늘에 코를 팽 풀었더니
무참히 날 찔러죽이곤 댓잎으로 떨어져
* 용암산(龍岩山 399.5m); 경남 고성. 낙남정맥 담티재 직전에 있는데, 붉은 색을 띤 ‘용암바위’는 길 옆에 숨어 있어 잘 띄지 않는다. 전국에 동명이산이 많다.
* 역린(逆鱗); 임금의 진노, 용의 턱 밑에 거꾸로 난 비늘이 한 장 있는데, 이것을 건드리면 성을 내어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용은 왕을 상징.
*《山書》 제23호 2012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1-441(334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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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Verbrechen, die entgegengesetzte Richtung zu berühren – Seonsi
Als ich auf einem roten Drachen in den Himmel aufstieg,
Ich putzte mir die Nase wegen der Schuppen, die wie die Sichel einer Biene aussahen.
Er stach gnadenlos auf mich ein und fiel in Bambusblätter
* 2025. 1. 17 독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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