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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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초-꼭두바위봉 산악시조(산음가 3-20)/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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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6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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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꼭두각시 초(抄)
소뇌에 박인 결석(結石) 골 쑤신 번뇌덩이
거궐(巨闕)로 후벼 파내 어혈을 뽑아내면
스르르 실핏줄 돌아 눈을 뜨는 돌인형
* 꼭두바위봉(888m); 충북 제천, 경북 문경, 백두대간. 우뚝 솟은 암봉이 인상적이다. 부리기재와 포암산 중간에 있고, 동쪽 220m 쯤의 ‘벼락바위봉’은, 그 북동쪽 ‘꾀꼬리봉’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다. 어쩌면 세월의 꼭두각시가 돼버린, 내 인생의 번뇌모습이다.
* 거궐; 오(吳)의 구야자(毆冶子)가 만든 명검이다. 월(越)의 구천(句踐)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얻은 6보검인 오구(吳鉤), 담로(湛盧), 간장(干將), 막야(莫耶), 어장(魚腸), 거궐(巨闕) 중 하나. 여기서는 ‘지혜 본심‘을 뜻함. 검호거궐(劍號巨闕)은 천자문에도 나온다.
* 《山書》 제24호 2013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93(109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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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e zukünftig
Das Kleinhirn im Kleinhirn
Wenn Sie in das Blut graben und das Blut herausziehen
Eine Steinpuppe öffnet seine Augen um und dreht sich u
* 2025. 2. 11 독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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