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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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항해-주행봉 산악시조(산음가3-26)/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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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8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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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외로운 항해
남해로 노 저어간 벌레 먹은 떡갈잎
술 취한 뿔잠자리 부표(浮標)로 내려앉자
중년 삶 실은 조각배 망망고해(茫茫苦海) 가느니
* 주행봉(舟行峰) 874m); 경북 상주, 충북 영동과 경계. 산은 배가 나아가는 형국인데, 떡갈나무와 뿔잠자리가 눈에 띈다. 유감스럽게도 요혈(要穴)자리에 무덤이 있다. 아! 중년의 삶이 왜 이리 고달픈지?
* 《山書》 제24호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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