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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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목에 핀 설중매-태백산 문수봉 산악시조(산음가 4-18)/半山 韓相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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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2,7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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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부처 목에 핀 설중매(雪中梅)
신선불(神仙佛) 턱수염은 번뇌 숲 이룬 적송(赤松)
박박 긁은 정수리엔 돌비듬이 펄펄 날고
설풍 분 푸른 목덜미 백매화가 피느니
* 태백산 문수봉(文殊峰 1,517m); 강원 태백. 빼어난 너덜겅, 케른, 주목, 구상나무 등이 많아 태백산에서 기가 가장 충만한 봉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같은 이름을 가진 산 중 제일이라는 평을 받는다. 신선불은 문수불의 이칭(異稱)이며, 마침 설화가 만발하여 일대 장관을 이룬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1-573(419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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