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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10경 시조(명승보 16)/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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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相哲 작성 3,36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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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紅島)10(2017. 4. 15)

1경 남문바위

2경 실금리굴

3경 석화굴

4경 탑섬

5경 만물상

6경 슬픈여

7경 부부탑

8경 독립문바위

9경 거북바위

10경 공작새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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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도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19-8에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섬 홍도는, ‘신안’(新安)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널리 알려진 곳으로,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섬이다. 총 면적 6.87이며, 동서로 2.4km, 남북으로는 6.4km, 해안선 길이는 20.8km이다.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하며,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떨어져 있다.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紅島)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다 속 10m 넘게 들여다보여, 물 밑의 경관도 신비하다. 섬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1965.4.7) 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으로 지정되었다. 마을 이외의 산은 들어갈 수 없으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해 관광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수정). ‘홍도33을 따로 선정해, 상세히 찬미하기도 한다. 그것은 1.도승바위 2.남문바위 3.병풍바위 4.탕건바위 5.실금리굴 6.흔들바위 7.칼바위 8.무지개바위 9.제비바위 10.돔바위 11.기둥바위 12.E.T 바위 13.시루떡바위 14.주전자바위 15.원숭이바위 16.용소바위 17.대문바위 18.좌불상 19.거북바위 20.자연석탑바위 21.부부탑 22.석화동굴 23.독립문바위 24.탑섬 25.대풍금 26.수력말과 중바위 27.망제 28.벼락바위 29.슬픈여바위 30.공작새바위 31.홍어굴 32.만물상 33.노적산 등이다(필자 주)

1. 남문바위

홍도를 오가려면 이 문을 지나야 해

큰 구멍 뚫렸으니 고깃배 풍어(豊漁) 빌고

해탈은 보리수 밑 아녀 돌문에서 찾으오

* 남문(南門)은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굴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다. 이 굴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 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남문을 행운의 문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 말한다. 이 문으로부터 홍도해상관광의 절경이 시작되며, 일명 구멍바위로 불리고 있다.(출처 신안군 문화관광. 이하 같음)

2. 실금리굴

선비가 적하(謫下)한 땅 아늑한 유토피아

둥기둥 실금가락 대금 부는 장님 슴새

오묘한 석굴환상곡(石窟幻想曲) 귀머거리 깨우네

* 옛날 유배 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 기화요초가 만발해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냈다. 여기서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 하여, ‘가야금굴이라 불렀다.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가야금을 타면,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져 신비로 가득 찬다. 지금도 들어가서 눈을 감고 묵상하면, 그 선율이 들린다고 한다.

* 어업노동요(술비소리) 소개; 하늘바다 캄캄하게 열리는 날/누구! 자락 날리어/12줄 깃대봉에 걸리우고/파랑 일어/해오름 맞이하는가/에이야라 술비야/에이야라 술비야/파도는 춤을 추는데/가득한 노랫소리/실금 소리는 굴속으로 굴속으로/빨려 들어가고/귀머거리 사람들 떼지어 들어온다.

출처: http://alsthrvndanf.tistory.com/438 [삶을 아름답게]

* 슴새;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머리는 흰색에 가느다란 검은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부리는 회색기운이 도는 엷은 분홍색이며, 다리도 분홍이다. 부리는 길고 뾰족하며, 날개 아랫면은 첫째 날개깃과, 깃 가장자리에 폭 넓은 검은 무늬가 있다. 독도와 추자군도의 사수도, 거문도의 백도, 칠발도, 피음도, 소청도, 가거도, 홍도 등지에서 번식하는 드문 여름철새로, 47~51cm 정도의 크기다.(조류도감)

3. 석화굴

돌꽃 핀 동굴 안은 낙조로 찬란한데

석주(石柱)가 키를 재도 네 나이 모르괘라

오색빛 참굴 맛보니 도화원(桃花源)이 여길세

*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낙조 시 동굴 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 최고의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동굴 속 석주(石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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